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. 그가운데 대만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. 오늘은 대만 관광청에서 국제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만여행지원금 사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이 사업은 대만 외 국가의 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사업으로 당첨되면 대만달러 5000TWD상당의 전자바우처나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데요 한화로하면 21만원에 해당하는 큰 돈이니 안할 이유가 없겠죠?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대만 여행지원금 럭키드로우 사업
서두에 설명했듯이 대만 여행지원금 사업은 국내가 아니라 대만의 관광청에서 하는 사업입니다.
1. 사업 기간
- 2023년 5월 1일 ~ 2025년 6월 30일 (2023년도 25만명, 2024년도 15만명, 2025년도 10만명 선정예정)
사업기간은 2년이 넘는 사업입니다. 다만 23년도에 신청하는 인원들이 가장 선정확률이 높습니다. 무려 25만명을 선정하기 때문이죠.
2. 대상자
- 3~90일의 기간동안 대만 체류하는 대만 자유여행객
- 패키기 이용객은 지원불가
- 대만 국적 이외의 외국 여권 소지자
3일 이상 대만을 체류하는 관광객들이 신청이 가능한데, 패키지 여행객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.
3. 신청방법
- 대만 입국 일주일 전까지 신청가능
- 신청 후 대만 공항에서 QR인식 후 추첨 결과 확인
- 타오위안공항, 쏭산공항, 타이중, 가오슝 공항 국제선 입국장 이벤트 구역에서 확인가능
대만을 가기 전에 온라인으로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고 공항에 내려서 해당 QR코드를 인식해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. 추첨이라는 점이 참 아쉽네요. 출발전에 결과를 알 수 있다면 선정되었을 때 대만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. 혹시 당첨되고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, 당첨되고도 오지 않을 것을 염려해서 일까요.
4. 지원금액
- 5000TWD 소비지원금 제공 (한화 21만원 상당)
- 전자 바우처(이지카드, 아이패스) 형태로 발급 또는 숙박바우처(TWD1000 x 5장)으로 제공
당첨되면 대만달러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전자바우처 형태로 지급합니다. 다만 이지카드는 금액권 같은 느낌이고, 이지패스는 교통카드의 형태입니다. 이지카드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현금과 마찬가지 입니다. 개인적으로는 가장 활용도가 좋은 이지카드를 추천합니다.
대만달러 5000달러는 한국돈환율기준으로 오늘자는 20만 8650원으로 거의 21만원에 해당하는 돈입니다. 잘하면 며칠 숙박비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.
신청한다고 모두 다 주는 것은 아니지만 23년도에는 25만명이나 선정한다고하니 확률도 꽤 높은 것 같고 손해보는 것도 없으니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청하고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